데스크탑 편집 도구 (DTP, DeskTop Publishing) 인 Scribus를 설치하려면 다음과 같이 수행한다.

  1. www.scribus.net 방문
  2. Downloads 메뉴 선택
  3. Download Categories에서 해당 OS 선택
  4. SourceForge 사이트에서 해당 버전의 설치 파일 다운로드

윈도우의 경우, scribus-1.3.3.x-win32-install.exe 를 실행하면 된다.
설치를 실행 후에는 한글을 입력하게끔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폰트를 설치해야 한다.

Sribus의 한글 입력을 위한 폰트 설치는
http://gimp.kr/viewtopic.php?f=37&t=1156 를 참조면 된다.

다음은 위의 사이트에서 설명한 내용을 토대로 폰트를 설치 과정을 보여준다.
우선 고스트스크립트는 출력을 위한 용도이기 때문에 단순히 한글 입력을 위해서는 이 부분은 건너뛰어도 상관없다.

그 다음에 무료 한글 폰트에 대한 다운로드는 위의 사이트에 적혀 있는대로
http://www.wazu.jp/gallery/Fonts_Korean.html 여기에서 다운로드 받으며, 저작권에 대해서는 확인을 해야 한다.

폰트는 한 디렉토리 내에 모두 넣는다. (예제에서는 D:\font)

설치한 Scribus를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여기서 취소 버튼을 클릭해서 이 창을 닫는다.
그 다음에 File > Preferences... 를 클릭하면, 기본 설정 화면이 나타난다.

이 화면에서 폰트 (메뉴상 아이콘)을 선택하면 다음과 같은 창이 나타난다.

이 창에서 Available Fonts (사용가능한 폰트) 의 Use Font 를 모두 uncheck 해준다.

이 상태에서 이전에 다운받은 폰트 디렉토리를 Addtional Paths 탭을 클릭하여 추가해준다.

위의 과정에서 기본 설정(Preferences) 화면을 사용 폰트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확인 버튼을 누르면 이후 기본 설정 화면을 실행하면 에러가 나면서 Scribus가 다운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Scribus를 다시 설치해서 처음부터 다시 세팅해야 된다. 이점을 유의하기 바란다.

폰트에 대한 설정이 모두 완료되면 Scribus를 끝내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

시작 화면에서 새 문서 창에서 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새로운 편집화면이 나타난다.


위의 화면에서 Text Frame 

를 선택하고, 화면에 표시한다.


위의 화면에서 Text Frame을 선택해서 오른쪽 마우스버튼을 클릭해서 Get Text 라는 메뉴를 선택한다.

파일 창에서 텍스트로 저장된 문서 txt를 선택한다.


위와 같이 한글로 저장된 텍스트 문자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상태에서 다시 오른쪽 마우스버튼을 클릭해서 Edit Text를 선택한다.

편집 창에는 한글이 제대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위의 창에서 텍스트를 모두 선택하여 폰트를 변경해준다.


폰트를 바꿔준 후에 V 표시나 O 표시를 클릭하면, 해당 폰트가 반영된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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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제시하는 힘

기타 2009. 7. 19. 15:54

천마디의 말은 한장의 그림으로 표현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천마디의 말(언어)를 냅킨 한장에 표현하여 이해를 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천마디의 말을 더 풍부하게 하는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즉, 이 책에서는 우리의 생각을 나타낼 때 그림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더 명료하고 확실하게 듣는 사람에게 각인이나 이해를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서 사람이 시각을 인식하는 의학적인 지식을 습득하기도 했으며, 현실에서 이를 적용해봄으로써 결국 생각을 SHOW하는 방법을 이끌어냈다. 그것도 냅킨 한장에 그려서다. 저자가 제시하는 생각을 SHOW하는 틀은 3-4-5-6 이다. 3은 생각을 SHOW하기 위한 도구로, 눈, 마음의 눈, 손+눈의 세가지이며, 4는 시각적 사고 프로세스로, 살펴보기, 인식하기, 상상하기, 제시하기를 나타낸다. 5는 마음의 눈을 뜨는 SQVID의 다섯가지 질문을 나타내고, 6은 사고를 인식하고 제시하기 위한 6하원칙을 나타낸다.

이러한 시각적 사고에 대한 틀은 한번만 보고 익힌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기회가 날때마다 사용해보면 확실히 그 효과를 느껴볼 수 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책을 읽는데 어떤 내용을 시각화해서 그냥 노트에 끄적여보았다. 며칠이 지난 후에 그 내용을 한번 살펴보니, 확실히 그 그림을 그렸던 내용에 대한 것이 글을 다시 읽었을 때와는 다르게 인식이 되었다.

이러한 방법은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회의 중에 화이트보드에 끄적였던 그림들은 카메라폰이나 디카를 사용해서 찍어서 공유하게 되면 노트에 일일히 적을 필요없이 그 시점의 컨텍스트를 다시 생각나게 할 수 있다. 예전에는 회의 시간에 그림을 그리거나 낙서를 하는 모습들이 다른 생각으로 비춰지겠지만, 회의를 하는 내용이 머리에 잘 안들어오고, 이해를 하기 힘들다면, 노트 한구석에 이 시각적 사고의 틀을 사용해서 그림으로 정리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posted by Elvis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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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생각

기타 2009. 7. 19. 15:31
인간의 생각이라는 것은 분명 사적인 공간임에 틀림이 없다. 그 사람이 무엇을 생각하든 무슨 사고를 하고 있든 간에 이 영역은 분명 개인적인 공간이며, 다른 사람이 침범할 수 없는 영역이다. 하지만, 그러한 생각이 사람의 입이나 글을 통해 공론화되거나 시각화된다면, 이는 영향을 미치는 범위가 다른 사람들에게로 전파된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
이러한 인간이 사고하게 되는 영역을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한 이 책은 인간이 가지게 되는 특성으로 인해 오류 투성으로 잘못된 정보가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실제 뮤추얼 펀드의 실적은 결국 동전 던지기 확률과 동일하다.
예를 들어, 특정 한해 동안 좋은 실적으로 수익을 거둔 펀드가 그 다음 해에 연속으로 좋은 실적의 수익을 거둘 확률은 얼마나 될지 실제 데이터를 근거로 조사해본 결과, 결국 동전 던지기 확률과 유사했다. 처음 100개의 펀드가 있다면 이 중에서 수익을 거둘 펀드는 50%였으며, 그 다음 해에는 25%, 그리고 그 다음 해에는 12.5%... 순으로 연속해서 펀드가 수익을 거둘 확률은 줄어들었다. 이는 결국 지난해에 좋은 실적을 낸 펀드를 올해 가입하게 되면 손해를 입을 확률이 더 높아짐을 의미한다. 즉, 기존에 손해를 입은 펀드를 가입하는 것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펀드 가입시에는 이점을 한번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여기서 이야기하고 있는 부분은 여러 광고 매체를 통해 실적이 좋은 펀드가 마치 다음 해에도 좋은 실적을 올린다고 선전하는 정보에 대해서는 한번쯤 이러한 오류가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렇더라도 투자의 귀재라는 말을 들은 사람들이 있다라고 생각한다면, 이 역시 투자의 귀재들이 성공한 사례들만을 강조할 뿐이지, 실패한 사례에 대해서는 그렇게 부각되지 않는다고 한다. 결국, 우리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입력되는 현상들이 기억과 생각에 조각조각 파편이 되어서 남아있기 때문에 우리의 생각과 사고는 오류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결론을 얻는다.
우리는 중요한 결정을 하는 순간에 혹은 중대한 사건이 일어나는 순간에 여러가지 가능성들을 생각해보고 결정을 짓는다. 하지만, 그러한 여러가지 가능성들 중에서 사건이 발생된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좋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결론에 대한 후회나 안타까움을 표현한다. 가장 흔한 예로 복권을 들면, 복권을 사기 전에 숫자를 결정하고 구매를 하게 된다. 하지만, 복권 당첨 결과가 나온 다음에 내가 생각했던 번호로 구매하지 않았다는 사실만을 생각하게 되고, 결국 그 다음에도 계속해서 복권 당첨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만 생각해 또 구매하게 된다.
복권 또한 확률의 법칙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며, 개인적인 운이나 실력에 의해 좌우되는 성격이 아님을 간과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들은 제안 발표를 하고, 떨어진 뒤에야 그 내용을 넣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든지, 시험에 떨어지고 나서야 그 내용을 복습하지 못했다고 한탄한다든지, 시합에 지고 나서야 선수 교체를 제때 하지 못했다든지 등의 수많은 예를 살펴볼 수 있다. 이렇게 말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실은 그 시점에 잘못된 결정을 할 가능성이 얼마든지 높다. 우리는 다만 최선을 다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할 뿐이다.

어떤 결론을 내리든 누구에게나 만족하는 결정을 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기에 타당했다고 생각이 드는 결정을 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러한 노력은 분명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절차를 요하게 된다. 이러한 노력이 바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누구나 생각은 잘못할 수 있겠지만, 그러한 생각을 검증하는 행위를 통해 우리는 잘못된 생각들 속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는 있다.

posted by Elvis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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